사탐런 (2027 수능 사회탐구 선택 쏠림 — 사탐만 고른 지원자 69.6%·과탐 지원자 감소·2028 통합사회 전환)
사탐런은 수능 탐구 영역에서 과학탐구를 보던 수험생이 사회탐구로 옮겨 가는 흐름을 부르는 말입니다. 공식 용어는 아니지만 규모는 평가원 공식 수치로 확인됩니다. 2027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 사회·과학탐구 지원자 가운데 사회탐구만 고른 지원자가 367,073명(69.6%)이었습니다.1
한 해 전 원서에서는 이 비율이 61.0%였고, 과학탐구만 고른 지원자는 22.7%에서 14.2%로 줄었습니다.21 아래에서 이 수치가 어디서 나왔는지, 등급에는 어떻게 작용하는지, 옮기기 전에 무엇을 따져야 하는지, 그리고 2028학년도부터 이 선택이 왜 사라지는지를 차례로 봅니다.
사탐런이 가능한 이유 — 17과목 중 최대 2개
2027학년도 수능까지는 사회탐구와 과학탐구가 하나의 선택 풀입니다. 사회·과학탐구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을 고를 수 있습니다.3
사회탐구는 한국지리·세계지리·세계사·동아시아사·경제·정치와 법·사회·문화·생활과 윤리·윤리와 사상의 9과목입니다.4 과학탐구는 물리학·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각각 Ⅰ·Ⅱ로 8과목입니다.5
계열 구분 없이 고를 수 있으니, 자연계 수험생도 사회탐구 2과목을 보거나 사회탐구 1과목과 과학탐구 1과목을 섞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2027학년도 탐구 지원자의 98.6%인 524,234명이 최대치인 2과목을 골랐습니다.6
2027 수능 원서에서 확인된 규모
평가원은 2026년 9월 8일 2027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탐구 영역 지원자 531,676명 중 사회·과학탐구를 고른 지원자는 527,255명이었습니다.7 이 527,255명을 어떻게 골랐는지로 나누면 다음과 같습니다.12
| 고른 방식 | 2026학년도 원서 | 2027학년도 원서 |
|---|---|---|
| 사회탐구만 | 324,405명 (61.0%) | 367,073명 (69.6%) |
| 과학탐구만 | 120,692명 (22.7%) | 75,036명 (14.2%) |
| 사회 1 + 과학 1 | 86,854명 (16.3%) | 85,146명 (16.1%) |
| 계 | 531,951명 | 527,255명 |
전체 지원자는 4,696명 줄었는데, 사회탐구만 고른 지원자는 42,668명 늘고 과학탐구만 고른 지원자는 45,656명 줄었습니다. 두 영역을 한 과목씩 섞은 지원자는 거의 그대로입니다. 늘고 준 규모가 비슷해, 과학탐구만 보던 층이 사회탐구만 보는 쪽으로 옮겨 갔다는 해석과 맞아떨어집니다. 다만 원서 집계라 같은 수험생이 실제로 옮겼는지까지 보여 주지는 않습니다.
2026·2027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기준 사회·과학탐구 선택 방식별 지원자 비율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응시원서 접수 결과 보도자료
사회탐구 쪽에서는 사회·문화가 가장 많이 선택됐습니다. 사회·과학탐구 지원자 527,255명 중 298,188명(56.6%)이 사회·문화를 골랐습니다.8
원서와 실제 응시는 다르다 — 확인 시점 세 개
원서는 「보겠다고 신청한 과목」이고, 실제 시험장에서 본 과목은 채점 결과에서 나옵니다. 지금 확인할 수 있는 평가원 자료는 세 시점입니다.
| 시점 | 사회탐구만 | 과학탐구만 | 두 영역 조합 |
|---|---|---|---|
| 2026학년도 수능 실제 응시 | 284,535명 | 108,353명 | 81,023명 |
| 2027학년도 9월 모의평가 응시 | 270,301명 | 51,461명 | 68,358명 |
| 2027학년도 수능 원서 | 367,073명 | 75,036명 | 85,146명 |
2026학년도 수능은 채점 결과 보도자료의 응시자 수이고,9 9월 모의평가는 같은 방식의 9월 채점 결과입니다.10 9월 모의평가 단계에서 이미 과학탐구만 본 응시자가 사회탐구만 본 응시자의 5분의 1 수준이었고, 원서에서도 그 구도가 이어졌습니다.101
2027학년도 수능의 실제 응시 조합은 시험(2026년 11월 19일)11이 끝나고 평가원 채점 결과가 나와야 확정됩니다. 원서 수치는 결시자를 포함하므로 실제 응시자 수보다 큽니다.
등급에 미치는 영향 — 과목마다 상위 4%
탐구 영역 등급은 과목별로 표준점수 기준 상위 4%까지가 1등급, 그다음 7%가 2등급인 상대평가입니다.12 등급은 같은 과목을 본 사람들 사이의 순위로 정해진다는 뜻입니다.
이 구조에서 사탐런은 양쪽에 다르게 작용합니다.
- 과학탐구에 남는 수험생 — 응시자가 줄면 같은 4% 안에 드는 인원 자체가 줄어듭니다. 1등급 자리가 적어진 만큼, 남은 응시자끼리 더 좁은 자리를 두고 순위를 겨룹니다.
- 사회탐구로 옮기는 수험생 — 응시자가 늘어 1등급 인원은 많아지지만, 순위로 등급을 매기는 것은 같습니다. 원래 그 과목을 보던 수험생과 같은 줄에서 순위를 겨뤄야 합니다.
- 원래 사회탐구를 보던 수험생 — 옮겨 온 수험생이 섞이면서 같은 원점수라도 표준점수·등급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표준점수는 그 과목 응시자 전체의 평균·표준편차로 산출되기 때문입니다.
어느 쪽이든 「응시자가 많으니 유리하다」는 단정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등급 비율은 그대로이고, 바뀌는 것은 같은 과목 안의 경쟁자 구성입니다.12
옮기기 전에 따져 볼 세 가지
사탐런 판단의 핵심은 「사회탐구 성적이 내가 지원할 곳에서 받아들여지는가」입니다. 이건 수능 규칙이 아니라 대학이 모집단위별로 정하는 반영 방법이라 대학마다 다릅니다.
- 과학탐구 지정 여부 — 자연계 모집단위가 탐구를 과학탐구로 한정하는지, 사회탐구도 받는지 지원 대학 모집요강의 수능 반영 영역 칸을 봅니다.
- 과학탐구 가산점 — 사회탐구를 받아 주더라도 과학탐구에 가산점을 주는 대학이 있습니다. 가산점 폭이 사회탐구로 옮겨 얻는 점수 이득보다 큰지 비교합니다.
- 수시 최저학력기준 — 수시 지원 대학의 최저학력기준이 탐구 과목을 과학탐구로 지정했는지 봅니다. 기준을 읽는 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정리했습니다.
세 가지 중 하나라도 「과학탐구만」이면, 사회탐구로 옮긴 성적은 그 모집단위에서 쓸 수 없거나 불리하게 반영됩니다.
2028학년도부터는 선택 자체가 없다
2028학년도 수능부터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2022 개정 교육과정 과목인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출제하고, 모든 응시자가 선택 없이 동일하게 응시합니다.13
고를 과목이 없으니 과학탐구에서 사회탐구로 옮겨 가는 선택도 성립하지 않습니다. 17과목 중 최대 2과목을 고르는 방식은 2027학년도 수능이 마지막입니다.313 개편 전체 내용은 2028 수능 과목에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사탐런이 무슨 뜻인가요? 과학탐구를 보던 수험생, 주로 자연계 수험생이 사회탐구로 옮겨 응시하는 흐름을 부르는 말입니다. 2027학년도 수능에서는 사회·과학탐구 지원자 527,255명 중 사회탐구만 고른 지원자가 367,073명(69.6%)이었습니다.1
2027 수능에서 사탐런은 얼마나 늘었나요? 원서 기준으로 사회탐구만 고른 지원자가 324,405명(61.0%)에서 367,073명(69.6%)으로 늘었습니다. 과학탐구만 고른 지원자는 120,692명(22.7%)에서 75,036명(14.2%)으로 줄었습니다.21
사탐런을 하면 등급 받기가 쉬워지나요? 탐구 등급은 과목별 상위 4%까지가 1등급인 상대평가라, 같은 과목 응시자 사이의 순위가 등급을 정합니다.12 옮긴다고 순위가 저절로 오르지는 않고, 지원할 대학이 사회탐구 성적을 받아 주는지가 먼저입니다.
2028학년도 수능에서도 사탐런이 가능한가요? 불가능합니다. 2028학년도부터 사회·과학탐구는 통합사회·통합과학을 모든 응시자가 선택 없이 봅니다.13
참고
탐구 영역 문항 수·시험 시간과 다른 영역의 선택 규칙은 수능 시험 구성에, 2027학년도 9월 모의평가 탐구 과목별 등급 구분 점수는 9월 모의고사 등급컷에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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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보도자료」(2026. 9. 8.) — 사회·과학탐구 영역별 지원자, 수능 홈페이지 보도자료 첨부 HWP (2026-10-21 확인). ↩ ↩2 ↩3 ↩4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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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보도자료」(2026. 9. 8.) — 【참고】 2026학년도 원서접수 결과, 수능 홈페이지 보도자료 첨부 HWP (2026-10-21 확인). ↩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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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2026. 3. 31.) — 사회·과학탐구 과목 선택, 수능 홈페이지 보도자료 (2026-10-21 확인).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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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28 대입개편 확정안」 보도자료(2023. 12. 27.) — 현행 과학탐구 8과목, 교육부 보도자료 (2026-09-01 확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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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보도자료」(2026. 9. 8.) — 2과목 선택 비율, 수능 홈페이지 보도자료 첨부 HWP (2026-10-21 확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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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보도자료」(2026. 9. 8.) — 탐구 영역 지원자 구성, 수능 홈페이지 보도자료 첨부 HWP (2026-10-21 확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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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보도자료」(2026. 9. 8.) — 과목별 최다 선택, 수능 홈페이지 보도자료 첨부 HWP (2026-10-21 확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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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 보도자료」(2025. 12.) — 사회·과학탐구 응시 조합, 교육부 보도자료 첨부 HWP (2026-10-21 확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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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보도자료」(2026. 9.) — 사회·과학탐구 응시 조합, 수능 홈페이지 보도자료 첨부 HWP (2026-10-21 확인).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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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개요」 — 시험 일시, 수능 홈페이지 (2026-08-27 확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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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2026. 3. 31.) — 상대평가 9등급 비율, 수능 홈페이지 보도자료 (2026-08-27 확인). ↩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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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28 대입개편 확정안」 보도자료(2023. 12. 27.) — 사회·과학탐구 통합사회·통합과학 출제, 교육부 보도자료 (2026-09-01 확인). ↩ ↩2 ↩3